코로나19등의 다양한 이슈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따스한 마음을 나누고자 노력하는 기부 기업이 있다.
㈜코아드(자동문의고수) 직원들이 남양주 다산장애인자립지원센터를 찾아 자동문 설치 지원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. (사진=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) 산업용자동문인 스피드도어, 오버헤드도어부터 주차장 차고문과 유리자동문까지 다양한 자동문을 제조, 설치해주는 코아드가 한 예이다.
㈜코아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작년 9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‘함께 여는 자동문’ 무료 자동문 설치 캠페인을 펼치며, 매월 취약계층이 사용하는 시설에 자동문을 임직원의 재능기부를 통해 무료로 설치해줌으로서 안전사고 위험 없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.
27일에는 임직원들이 경기 남양주에 위치한 남양주 다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를 찾아 12, 13번째 자동문을 설치하는 재능봉사활동을 펼쳤다.
자동문 설치 지원을 받은 기관 관계자는“우리 시설을 이용하는 휠체어장애인 및 발달장애인이 일평균 5~60명으로 무거운 철문을 열고 닫는데 문제가 많았다. 제한적인 예산으로 자동문 설치가 어려웠는데 좋은 기회로 설치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”라고 밝혔다.
13호점 기부자인 (주)코아드 임직원 한호중 팀장은 “자동문이 필요한 곳이 이렇게 많은지 몰랐다. 편하게 이용하시는 모습을 보니 너무 뿌듯하다”고 말했다.